[월드일보=박성상기자]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회장 박용성)는 6월 11일 영주시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제33기 주부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120명의 입학생과 함께 평생학습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주부대학은 1993년 1기 과정을 시작으로 30년 넘게 이어져 온 영주시의 대표적인 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여성들의 자기계발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해왔다. 매년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 참여형 평생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입학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행동강령 결의,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교육 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입학생들과 관계자들은 새로운 배움의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제33기 주부대학은 6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영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생활교양, 건강관리, 인문소양 등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로 구생됐다. 입학생 김○○ 씨는 “단순히 지식을 얻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용성 협의회장은 “주부대학에서의 배움과 만남이 각자의 삶에 든든한 힘이 되고, 나아가 영주시를 더 활기차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평생교육이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주부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품격 있는 시민사회 형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