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일보=박성상기자] 달성군은 지난1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차 달성군 청년혁신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청년혁신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과 함께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청년축제 추진 현황 보고, 달성청년혁신센터 운영 현황 및 계획 보고 등 달성군 주요 청년정책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이석 위원장과 홍성대 부위원장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되며 그간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회를 더욱 내실 있게 이끌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24년 2차 청년혁신위원회에서 제안된 ‘달성군 청년축제’ 추진과 관련해 구체적인 추진 현황이 보고됐으며, 이에 대한 위원들의 활발한 의견 개진과 제언이 이어졌다. 위원들은 청년 주도성, 지역특화 콘텐츠, 지속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축제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실현 가능한 실행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청년혁신위원회가 출범한 지 2년이 됐음을 기념하며, “지난 2년간 위원들의 노력 덕분에 청년혁신위원회가 달성군 청년들의 변화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위원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달성청년혁신센터는 기존의 기술창업 중심 운영과 더불어, 일반 청년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꽃꽂이 클래스, AI 콘텐츠 제작, 호신술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장인과 관내 청년의 이용 편의를 위해 야간에도 운영되는 ‘공간운영단’을 함께 운영 중이다. 아울러, 오는 9월에는 달성중학교 복합시설 ‘달성이룸캠프’ 내 청년들이 자유롭게 스터디와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인 ‘달성청년마당’이 개소 예정이며, 청년 일상의 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달성군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5월 1일부터 ‘달성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